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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성형외과, 가슴성형 보형물 교체 시기? 이 글로 끝냅니다

"원장님, 저 가슴 수술한 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 보형물 빼야 하나요?"
가슴 수술을 오래전에 받으신 분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정말 심심치 않게
듣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인터넷에서는
10년마다 재수술을 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 글도 종종 보이는데요.


어떤 분들은 가슴이 찌릿하고
모양이 변하는 등
분명한 이상 신호가 나타나는데도,
"아직 수술한 지 5년밖에
안 됐으니 괜찮을 거야"라며
방치하시기도 하고요.
반대로, 아무런 불편함이 없고
모양도 괜찮은데 단지 '10년'이라는
숫자에 불안해하며 멀쩡한 보형물을
교체해달라고 찾아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과연 가슴 보형물에는
우유처럼 정해진
'유통기한'이 있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두 가지 케이스 모두 교체의 기준을
단단히 오해하고 계신 경우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글에서는
보형물을 언제,
그리고 왜 점검하거나 교체해야 하는지
그 명확한 기준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보형물 교체 시기, 10년이면 무조건 바꿔야 할까요?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10년이 지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조건 교체하는 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보형물을 한 번 넣으면
평생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뜻
역시 아닌데요.
그렇다면 왜 하필 '10년'이라는 말이
괴담(?)에 가깝게 퍼진 걸까요?

이는 과거 90년대 이전,
초기 가슴 성형에 사용되던
보형물들의 한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당시의 보형물은 지금처럼
내구성이 뛰어나지 못했거든요.
수술 후 10년 정도의 세월이 흐르면
파손되거나 문제가 생겨
재수술을 하는 비율이 꽤 높았죠.
여기에 불을 지핀 것이 바로
미국 식약처(FDA)의
권고안이었습니다.
"가슴 수술 후 10년 정도가 경과하면, 보형물의 상태를 한 번쯤 정밀하게 점검해 보라"
FDA에서 발표한 내용이
바다를 건너오고
사람들의 입을 거치면서,
"10년이 되면 무조건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라는
절대 원칙으로 둔갑해 버린 것이죠.

하지만 의학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습니다.
저 역시 20년간 오직
가슴 성형만 집도해왔기에
그 변화를 많이 체감하는 편인데요.
최근 사용되는 보형물들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내구성과 안전성을 자랑합니다.
즉, 내 몸에서 아무런 거부 반응이나
파손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10년이든 20년이든
그대로 간직하셔도 무방하죠.
중요한 것은 '몇 년이 흘렀느냐'가 아니라
'지금 내 보형물이 온전한가'입니다.

2. 교체를 고려해야 하는 3가지 신호
그렇다면 시간이 기준이 아니라면,
우리는 언제 교체를
의심해 보아야 할까요?
크게 다음 세 가지 상황으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보형물의 파열'입니다.
파열이라고 하면 빵빵한 풍선이
바늘에 찔려 펑 터지는
아찔한 상황을 상상하시며
겁을 먹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최근 사용하는 보형물 내부의 겔은요.
굉장히 쫀쫀하고 응집력이 강한 형태거든요.
겉면의 피막이 미세하게 찢어지더라도
내용물이 물처럼 주변으로
줄줄 흐르는 것이 아니라,
캡슐 안에 원래의 형태를 유지하며
얌전하게 머물러 있습니다.
이 때문에 파열이 발생해도
환자 본인은 전혀 통증이나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두 번째는 '촉감과 모양의 변형(구형구축)'입니다.
우리 몸은 이물질인 보형물이 들어오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그 주위로 얇은 방어막을 칩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이 막이 아주 부드럽게 형성되는데요.
하지만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이 피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딱딱하게 수축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구형구축'이라고 부르죠.
가슴이 점차 딱딱해지거나
모양이 찌그러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단순히 기분 탓으로 넘기지 마시고
수술받은 병원을 찾아
상태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세 번째는 '미적 만족도의 하락'입니다.
보형물 자체에는
의학적인 결함이 전혀 없더라도
교체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 후 체중이 크게 변했거나,
출산과 노화 등을 겪으며
가슴이 처지고 모양이
변형된 경우인데요.
혹은 시간이 지나면서
애초에 넣었던 사이즈가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죠.
이처럼 단순히 미적인 불만족이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더 나은 크기와 모양으로
교정하고 싶을 때도
얼마든지 교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압구정성형외과
가슴 보형물은
유통기한이 쾅쾅 찍혀 나오는
공산품이나 소모품이 아닙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은 단순히 정기 검진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를 알리는 알람 정도일 뿐,
무조건 수술대에 다시 누워야 하는
데드라인이 결코 아니에요.
본인이 느끼는 만족감과
초음파가 말해주는
내 가슴의 현재 건강 상태가
더 중요한 기준이라는 점.
이를 기억하셔서 불안감이 드신다면
언제든 압구정성형외과
주치의와 상의하시고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아름다움과 건강을 동시에
똑똑하게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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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올바른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아모라타성형외과에서 의료법 제 56조를 준수하여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모든 시/수술은 개인에 따라
크고 작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성형외과전문의 한승범의 <가슴 성형 이야기>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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