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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지방이식, '이것' 모르면 돈만 버립니다

안녕하세요.
아모라타성형외과 닥터 한가슴입니다.

“보형물은 부담스러운데,지방이식은 자연스럽다던데요?”“돈 들여 했는데다 흡수되면 어떡하죠?”
지난 20년간 수만 명의
환자분들을 뵈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듣게 되는
단골 질문입니다.
내 몸에서 불필요한 군살을 빼서
가슴에 채워 넣는다는 아이디어는
참 매력적이지만,
'생착률'에 대한 걱정 때문에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가슴지방이식의 장점만 보고
무작정 선택하기엔 걱정스러워
여러분도 여기까지 오셨을 겁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지키기 위해,
병원에서는 잘 알려주지 않는
지방이식의 진짜 성공 비결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특히 자연스러운 가슴을 원하신다면
딱 3분만 집중해서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1. 가슴지방이식?어떤 원리인지 아셔야 합니다

이 방식은 내 몸의 지방을
필요한 부위로 옮겨주는 방법입니다.
보통 복부, 허벅지, 옆구리처럼
비교적 많은 부위에서
채취하게 되는데요.
그 후 불필요한 수분, 혈액 성분,
손상된 조직을 정리한 뒤
가슴에 조금씩 나누어 주입하죠.
여기까지만 들으면
마치 컵에 물을 따르는 것처럼
간단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원리는 전혀 다릅니다.
가슴지방이식은
단순히 넣기만 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세포가 가슴에 잘 정착하려면,
주변의 미세한 혈관들과 빠르게 연결되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아야 합니다.
의학적인 용어로는 이를
'생착'이라고 부르죠.
만약 혈관과 연결되지 못해
굶어 죽은 세포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 몸에서 스스로 녹여
흡수해 버리거나,
딱딱한 돌멩이처럼 굳어버리는
'석회화' 멍울로 남게 됩니다.
"해봤자 다 빠져서 돈 날렸다"라는 말이
바로 이 생착에 실패했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죠.
화분에 작은 나무를 옮겨 심었다고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나무를 흙에 꽂아두기만 한다고
무조건 잘 자라지는 않죠?
뿌리가 흙에 잘 닿아야 하고,
물과 햇빛도 필요합니다.
뿌리가 자리 잡지 못하면
나무는 시들 수 있습니다.

지방세포도 비슷합니다.
가슴안에 들어간 지방이
주변 혈관과 잘 연결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어요.
그래서 가슴지방이식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넣느냐”가 아니고요.
더 중요한 핵심은
“얼마나 얇고 고르게 나누어 넣느냐”입니다.

이때 생착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게 바로
'고압산소치료'인데요.
수술 직후, 세포들은
낯선 환경에 뚝 떨어져 적응하느라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산소를 헐떡이며 찾게 됩니다.
이때 특수 캡슐 안에서
높은 압력으로 맑은 산소를
몸속 깊숙이 밀어 넣어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산소 부족으로 죽어가던 세포들이
빠르게 숨을 쉬며 주변으로
새로운 혈관을 빠르게 만들어냅니다.
자연스럽게 생착률은 뛰어오르고요.
풍부한 산소 덕분에
수술 후 퉁퉁 부었던 부기와
시퍼런 멍까지 빠르게
빠지게 되는 것이죠.

또한, 촉감 면에서는
장점이 분명합니다.
보형물은 의료용 실리콘으로 만든
인공 구조물인데요.
요즘 보형물은 많이 발전했지만,
피부가 얇거나 살이 부족한 분들은
가장자리 느낌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반면 지방은
내 몸에서 온 조직입니다.
피부 아래에 얇게 깔리면
만졌을 때의 경계감이 줄고,
부드러운 살결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마치 딱딱한 바닥 위에
얇은 쿠션을 깔아주는 것과 비슷합니다.
2. 돈만 날리기 싫다면 '이것' 아셔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가슴지방이식의 가장 큰 무기는
단연코 '촉감'입니다.
인공물이 아닌 내 살이기 때문에
누웠을 때 퍼지는 모양이나
만졌을 때의 말랑함은
그 어떤 보형물도 따라오기 힘들죠.
하지만, 여기서 가장 많이
돈을 낭비하는 케이스가 발생합니다.
바로 체형의 한계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볼륨만 키우려 할 때인데요.

지방이식만으로는 드라마틱하게
컵 사이즈를 두세 단계씩 키우는 데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거든요.
만약 확실한 볼륨감과
진짜 내 살 같은 자연스러움,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보형물과 지방이식을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형물 수술을
해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볼륨은 확실히 커져도 가슴골 사이가
휑하게 비어 보이거나,
피부가 얇은 분들은
보형물의 경계선이 만져지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때 뼈대가 되는 보형물 위로,
채취한 세포를 이불 덮듯
얇고 고르게 깔아주는 겁니다.
탄탄한 매트리스 위에
푹신한 구스토퍼를 한 겹
얹어놓은 것을 상상해 보세요.
보형물 특유의 단단함은
부드러운 지방 속에 감춰지고요.
밋밋했던 가슴골까지
촘촘하게 채워지면서 시각적으로도,
촉각적으로도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결국 가슴지방이식으로
돈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수술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요.
고압산소치료와 같이
이를 돕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 확인하는 것.
그리고 내 체형과 목표에 맞춰
보형물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맞춤형 디자인을 계획하는 겁니다.
환자분의 현재 피부 상태와
흉곽 모양을 꼼꼼히 분석하여
이질감 없이 '자연스러운 가슴'을
찾아줄 수 있는 전문의와
깊이 있게 상담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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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올바른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아모라타성형외과에서 의료법 제 56조를 준수하여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모든 시/수술은 개인에 따라
크고 작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성형외과전문의 한승범의 <가슴 성형 이야기>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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